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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7 13:02
서가書架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822  

개미 새끼 흙 탑을 쌓아 올리듯

작은 서가에 틈 없이 책을 쌓아 놓고

 

마음이 호수처럼 가라앉는 날……

한 권 두 권 내들고 읽는 한가한 날……

 

때로는 서가가 드높은 산같이 보이기도 하고

나는 그 산山을 천천히 오르기도 하고

 

곤륜산崑崙山 보다 더 깊숙한 내 서가여

오늘은 난초 향기 그윽이 흐르는 듯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