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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6 11:52
왕건, 십오야 망월 외 1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200  
 
왕 건
王建(766?-830)·자는 중초仲初, 하남성 허창許昌에서 났다. 775년에 진사, 827년에는 협주사마陝州司馬가 되어 변경에 종군했다가 돌아와 한유韓愈·장적張籍 같은 시인들과 사귀었다. 친척인 환관宦官으로부터 궁중의 일을 듣고 지은 「궁사宮詞」는 널리 애송되었다. 시집 10권이 있다.

십오야 망월十五夜望月
 
달빛 들어 흰 뜰인데 까마귀 깃들이고
찬 이슬 소리 없이 꽃을 적신다
오늘 밤 저 달 보는 이 퍽은 많지만
뉘라서 가을을 생각하는가

十五夜望月
中庭地白樹棲鴉  冷露無聲濕桂花
今夜月明人盡望  不知秋思在誰家
 
너를 보내고
 
술도 다하고 잔을 던지고
이야기도 다하고 훌훌히 갈려
오던 길 되돌아 바라보면
너 실은 차는 가을비 속에 묻혀......

送 人
河亭收酒器  語盡各西東
回首不相見  行軍秋雨中